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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차마 말 못하고 남자는 전혀 모르는 것들
일죽 산사람.일죽 김 양래.요셉.아가페.
2006. 8. 21. 22:25
이 제목은 미국 존 그레이 박사가 쓴 인간관계 상담 20년 경력 소유자의 책 이름이다. 그가 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만큼이나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저술이다. 우리나라에는 큰 베스트 셀러는 아니었지만, (왓 유어 마더 쿠든 텔,유 엔 유어 화더 쿠든 텔) 제목에서부터 모든 남성과 여성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다. ------------------------------------------------------------- <다가오는 사랑의 세기> 라는 마지막 글과 같이 380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책이며 마치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와 상담 하듯이 편안히 읽을 수 있는 가벼운 내용이다. 일상생활의 남녀관계를 실타래처럼 잘 풀어가는 재치가 번득인다. 나는 이 책을 지난 한달 동안 여름 무더위를 이겨가며 간신히 읽었다, 그러나 읽고 또 읽어도 잘 머리 속에 남지 않아 고민했다. 그 이유는 그 좋은 실행의 장(가정)이 없어진 지금 지나간 과거를 추리해 가며 연관시켜 생각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남녀관계는 특별한 장르가 아니다. 한 가정에서도 남녀노소가 모두 존재한다.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도 그렇다... 그만큼 영원한 숙제가 인간관계요, 죽는 그 날까지 싸우고 연구하고 언제나 후회해야하는 것이리라.... 영원한 수수께끼를 푸는 것 처럼 얽히고 설킨 감정의 동물 ---인간이기에 서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고,설령 안다 해도 이를 상대가 잘 이해하게 대꾸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이것이 이 책이 주는 첫번째 질문이며 동시에 답이다. 가르쳐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 나이에 봐도 이 책이 주는 교훈과 대화방법은 실천하기가 녹녹치 않다. 남자라는 이유때문에 저존심이 허락치 않는다. 여자는 어떤가? 더 그렇다 . 여자의 입장을 그리 쉽게 버리고 한 인간으로 돌아가기는 더 더욱 요원하기 때문이다. 21세기--오늘의 여자는 겁많고, 소심하고, 내숭떨고, 까탈스러운가??? 아니다. 오히려 남자가 더 그럴 수 있다. 이런 상식을 먼저 뛰어넘는 인식의 대전환--혁명을 받아들여야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다. 이해만 해서는 행복을 찾을 수 없다. 서로 일생동안 쉬지않고 노력해야 한다. 남녀간에 역할분담이 점점 없어져가는 21세기는 존그레이의 충고처럼 여자는 망치질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거나, 남자는 설거지를 해서는 안된다는 고정관념을 빨리 버려야 한다. 그래야 행복해질 수 있다. 그렇게 되기까지 꾸준한 호상 노력이 있어야 한다. 남녀의 차이는 두뇌구조의 차이 만큼이나 멀고도 복잡한 것이다. 요즘 대통령부터 총리, 헌재소장까지 여성이 등장한다. 그만큼 여성의 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마치 성경을 읽듯이 매일 보고 실천하지 않으면 당신의 꿈은 한낱 남가일몽에 불과하리라는 예감이다. 존 그레이 박사의 사랑의 기술을 배워보자....이 쓸쓸한 가을에. 26년 8월 16일 0시 일죽 요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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