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나의 이력서와 자화상---
나의 소개장
나는 우리나라 해방 전에 태어나 역사의 소용돌이를 모두 겪은 사람입니다.
산전수전 다 겪고 이제는 일선에서 은퇴하여 현재는 조용히 노년을 지역 자원봉사와
자연 숲해설과 산악대장과 중국어 강좌와 컴퓨터 익히기 공부를 하고 있으며,
무슨 일이든지 건전한 정신과 신체를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사는 서민입니다.
동대문구에서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확인 받은 대로 나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127시간 자원봉사를 하였고, 구청의 상담가 교육, 서울시의 자원봉사자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여 많은 관내 유지들과 유대관계를 갖고 있으며 우리 아파트의
동대표로 재직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동대문 케이블 방송(티브로드)의 시청자 제작팀의 뉴스 앵커로 활약하고
있어 더욱 동대문구의 발전과 자연보호에 앞장 서서 일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언론계에 있었기 때문에 정치 사회 문화 전반의 흐름과 역사를
피부로 직접 경험하여 이제는 그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남을 돕고, 사회를 보다 밝고 깨끗하게 하게 하여 선진국으로 만드는 게 나의 꿈입니다.
먼저 의식혁명을 강조합니다. 주인의식, 배려와 통합의식, 글로벌 선진의식으로의
개혁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일부터, 나부터> 의식개혁에 앞장 서야 합니다.
나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설한 흥사단의 단우로서 50여년을 살아와서 자주정신과
애국심이 남다른 점이 있습니다.
길을 가거나 산에 등산을 하면서도 쓰레기를 주워오는 친환경론자로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나는 원래는 산악인입니다. ‘한국의 산하’ 인터넷에 전국의 산행기를 올린지 10년이
되며 작년에는 야생화공부를 마치고 백두산야생화사진 대회에 참가하였고 독도, 울릉도
현지 세미나에 참석하는 한편 최전방 DMZ의 자연생태 교육에도 참가하였습니다.
이제 나의 인생은 180도 바뀌어 40년 2000회의 등산 ------------
인생을 마지막으로 나무와 숲과 공기와 물의 중요성을 새로 인식하게 되어
새로운 인생길을
걸어갑니다.
과거의 경력이 중요한 게 아니고 현재 내가 사회에 무엇을 하고 무엇을 남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공부와 21세기에 맞는 학습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즐겁게 전념할 수 있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작성자 일죽 김양래
돌
아보면 나는 지극히 나를 자학하고 자만하고 자포자기한 것 같다. 송년회를 마치고 나서 보니
나는 하루도 안 쉬고 돌아다니며 시류에 합류하여 떠밀리는 신세가 되었다. 주변의 친구와 가족과
친척과 국내외 형제들에 둘러 싸여 한 치도 거리감 없이 밀착되게 살았다.
모두 인간관계에 몰두한 것이다. 지연과 학연과 직장연과 혈연을 뿌리치지 못한 것이다.
내가 그동안 주변 친구와 선배에게서 직접 목격한 것들을 보면 정말로 그렇게
살아야 하나 반성하게 된다. 그들은 대부분 70-80세대다. 건강 악화에다가
정신적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특히 아내와 사람을 무시하고
외고집에다가 텔레비전과 방콕을 즐기며 세상을 욕하고 움직이기 싫어하고
과거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왜 사느냐/ 왜 이럴려고 사는지 모른다./
가정과 사회에 암적인 존재로 피해를 주는 노인으로 남는다.
이러면 안 된다.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내 주관대로 내 마음대로 편하게 살자. 내일을 걱정하지
말고 잠을 잘 자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욕심을 버리고 거기서 작은 행복에
만족하자. 새해부터는 남의 이목이나 남의 요구나 남의 평가에 신경을 안 쓰고
오직 자신만의 철학과 의지와 사상을 고집하는 인간이 되고 싶다.
금년은 특히 독서와 교양강좌 듣기와 그동안 써온 글 사진 영상 정리 등 인터넷과
스마트폰 공부에 더 열중하기로 한다. <덕질>이 금년 나의 목표다. 취미생활이
발전해서 나의 직업이 되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는가.
이렇게 대충 대충 쉽게 편안하게 생각하고 쓸데없는 걱정과 고민을 버리고
내 건강과 내 여행과 내 등산과 내 취미에 더 힘쓰는 한 해가 되기를 빈다.
2018년 시작한 공부는
1월 4일---드디어 열다. 중국어 공부---핸드폰 공부 주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