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장

(우편용)

 

 

감사의 말씀

 

먼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달 20일 봄비가 내리는 데도 아들 동준 군의 결혼식에

 친히 왕래하여

축하해주시고 또한 공사다망한 일정으로 은행계좌와 온 라인

 우편환 증서로

축의금을 전해주심에 대하여 여러 어르신과 친척, 선후배,

동창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2남 1녀 자녀 중 장남을 제일 늦게 장가를 보내면서

 저는 서울에서 의정부로 분가를 해서 살고 있습니다.

6년 전 뜻하지 않은 병고로 아이들 엄마를 저 세상에 보낸 후 최종

 결정을 내리는데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뒤늦게나마 아버지의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다 하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모두 다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덕분입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림이 마땅하오나 먼저 인사장으로 대하오니

 널리 이해해주시고 종전과 같이 지켜봐주시고 돌봐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귀댁에 대소사가 생기면 꼭 연락 주시어 이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귀하의 영육간에 평화와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3.05

 

일죽 김양래(요셉)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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