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캐나다 주의원 후원 행사 성황--한국일보

일죽 산사람.일죽 김 양래.요셉.아가페. 2011. 6. 21. 23:43

“김후보를 주의회로”
16일 출정식·후원행사 성황

200여 명 참석

gisa2222222.JPG

올 가을 온타리오주총선(10월6일)에 출마하는 김근래(Ken) 온주보수당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한인 및 주류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스카보로-루즈리버선거구에서 출마하는 김 후보는 16일 스카보로 리걸레스토랑에서 열린 출정식 겸 후원행사에서 “이젠 한인사회에서도 주의원(MPP)을 배출할 때”라며 “적극 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후원회(회장 유건인) 멤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후보는 퀸스파크(주의회)에 입성하면 보수당이 당 차원에서 내놓은 공약들인 ◆에너지 사용료에 대한 통합판매세(HST) 완화 ◆중산층 소득세 부담 경감 등과 함께 ◆불법담배 퇴치 ◆편의점 비어·와인 판매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의 인사와 공약발표에 앞서 한인사회 원로와 정치계 인사들은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철 목사는 “김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복합문화 발전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연아 연방상원의원은 “김 후보가 오타와 연방정치계에서 불범담배 근절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보고 정치인으로서의 기질을 갖췄다고 생각했다”며 “캐나다 한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김 후보를 지원하자”고 당부했다.

온주보수당 소속 줄리아 먼로 주의원과 리사 맥클리어드 주의원도 김 후보를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맥클리어드 의원은 “김 후보를 퀸스파크로 보내자”며 “김 후보는 온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일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지난해 토론토시장선거에 나섰다가 후보 사퇴하고 이번 주총선에 보수당 후보로 나서는 로코 로시, 조성준 토론토시의원도 김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7선 관록의 조 의원은 특히 “선거에서 이기려면 자금도 중요하지만 돈만 갖고는 안 된다”며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 밀어주면 김 후보가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지 김씨의 이중언어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민석홍·유종수·김명규 트리오와 참석자들의 ‘오캐나다’ 합창, 정윤재(바리톤)·김경숙(소프라노)·샘 최(바이올린)·김진영(피아노 반주)씨 등의 공연무대도 마련됐다.

한편 김 후보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선거구 내 유권자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캠페인을 펼친다. 영어구사 여부 또는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온라인(www.kenformpp.ca)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문의: (647)206-8460/(416)342-7481

유지훈
발행일 :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