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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사람이 되자---학교 교훈

일죽 산사람.일죽 김 양래.요셉.아가페. 2010. 3. 31. 22:15

나는 오늘 오전 사랑의 요리 봉사를 무사히 마치고 모처럼 만에
경기도 광릉수목원 농장에 가서 봄의 전령인 냉이를  한움큼 캐고
돌아오는 길에 모 고등학교 학부모 초청 설명회에 참석했다.
 
요즘 입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데 이 학교는 정보산업학교며 특수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오는 곳이다.
 
그런데 이 학교의 교훈이 하도 멋이 있어서 여기에 소개한다.
1.된 사람.
2.든 사람.
3.난 사람.
이다.
 
첫째, 된 사람이란 누구인가?  아주 흔히 사용하는 쉬운 말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사회나 학교에서 1등은
못 하더라도 2등, 3등은 해야 그런 소리를 듣는다. 각자 자기가 속한
분야와 직업에서 된 사람이란 이런 소리를 듣자는 것이다.
그 사람 됐어....
 
두번째, 든 사람이란 뭔가 듬직하고 믿을 수 있고 지식이 많고 인격이
훌륭해서 말과 행동이 남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다.
속이 꽉찬 사람이다....알토란 같은 사람.
 
세번째, 난 사람은 남보다 뛰어나서 눈에  확 뜨이는 사람이다.
그러려면 남보다 2배 3배 노력해야 하고 남이 잘 때 놀 때 공부하여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다. 난 사람이 되려면 먼저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어서
 자기가 속한 분야에서 제1인자가 된 사람이다.
더우기 도덕적으로 청렴하고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직해야 한다.
 
우리는 평생동안 교육을 받고 스스로 교육을 중시하며 자기개발에 힘써
된사람, 든사람, 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그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생이든 아줌마든, 할배든 누구든지 좌우명으로 삼아
사회와 가정에 모범이 되자는 이 학교의 교훈을 실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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