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산시---산과 인생

일죽 산사람.일죽 김 양래.요셉.아가페. 2010. 2. 17. 22:28

박영춘의 한국의 산---자유게시판에서

 

                    산과 인생

 

산은 우리 땅, 독도는 우리 땅

우리가 사는 땅이 모두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다

어디 어디 할 것 없이 모두 대한민국의 땅이다

자유와 평화가 깃든 정든 고향

우리는 이 땅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사람들,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수 많은 스침---

인연으로 맺어진 가족과 친척들,친구들, 선후배...

모두 우리가 이 땅에 살고 있다는 증거다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자, 보다 깊은 속삭임을 나누자

우리가 사는 그

날까지 그리고 우리가 헤어질 때까지.

 

산에서 만나는 산사람은 모두 아름답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다 좋은 사람이다

모두 산에서 자연인이 되어

자연과 함께 살고 자연으로 돌아가자

산은 곧 사람이요, 사람이 바로 산이다.

 

산이여! 사람들이여!

모두 하나가 되자. 산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자연을 받아들이자

돌맹이 마져 사랑하고, 모기도 사랑하고, 파리는 더 사랑하자!

산과 삶의 관계는 신과 삶의 관계보다 더 깊다.

산에 사는 사람들, 그들은 영원한 동지다.

 

                             2001년 6월 30일                   일죽 산사람 김양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