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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스트레스

일죽 산사람.일죽 김 양래.요셉.아가페. 2009. 1. 19. 15:58
식물은 환경이 변화하여 생장하기에 가장 적절한 상태에서 (버ㅅ)어남으로써 생장에 지장을 주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여러 가지 환경요인 가운데 온도가 제한요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살아 있는 세포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온도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후적 요인인 빙점 이하의 온도에서 피해를 凍害(언피해)라고 한다.
언피해는 온도가 빙점 이하로 내려갈 때, 세포 내에서 얼음결정이 형성되어 세포막을 파손시키기 때문이다.

음수류의 나무는 비교적 나무껍질이 얇고, 수액이 많아 언피해를 많이 받는 수종 중의 하나이다.

한겨울 줄기의 남쪽 부위가 햇빛에 의하여 가열되면 그늘진 쪽의 줄기보다 온도가 20℃ 이상 올라가서 일시적으로 조직의 해빙현상이 나타나는데, 일몰 후에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면서 조직이 동결하여 형성층 조직이 피해를 받는다.

줄기가 동결하는 과정에서 단열이 되어 있는 안쪽보다 바깥쪽 목재가 더 수축하기 때문에 수직 방향으로 균열이 일어나는 피해도 흔히 나타난다.

언피해를 입은 나무는 스스로 치유의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문제는 상처부위에 침범하는 바이러스류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농업과 임업에서는 사람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冷害 : 빙점(freezing point) 이상의 온도에서의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