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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배봉산--숲
일죽 산사람.일죽 김 양래.요셉.아가페.
2008. 12. 31. 22:30
새벽부터 비가 무척이나 많이 오셨습니다.
빗소리에 잠을 깨서 젤로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배봉산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날무렵이라서
봉사활동 시간을 이번 프로그램에서 꼭 채워야 하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을거란 생각때문에 쉽사리 취소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 갈등속에 출근을 하는데 장현옥 총무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걱정때문에 주신 전화였습니다.
힘도되고 무척이나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숲해설가 선생님들이 오실거란 말씀에 용기를 내어 진행이란 결정을 내렸습니다.
위생병원앞........ 9시 30분...........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25명정도의 학생들이 우산을 들고 집합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10시가 되어서야 비가 그치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비내린 배봉산 느낌도 새롭고
즐거운 수업이 되었습니다.
비도 체험수업내내 오질 않아 정말 감사했습니다.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고생해 주신 상담가 여러분께 정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제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가을 맞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