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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

일죽 산사람.일죽 김 양래.요셉.아가페. 2008. 11. 15. 21:41

 

 비님이 추적추적 내리는

조용한  토요일 밤에 

지나간 1년을 반추하면서

잘 한일 잘 못 한일을 헤아리고

저 갈대 숲속의 바람처럼

까맣게 멍든 가슴을 시원하게

청소하고 싶습니다....

 

                      음악을 보내며                 일죽 김양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