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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찬의 시--가을

일죽 산사람.일죽 김 양래.요셉.아가페. 2008. 10. 7. 20:20

*** 가을 비 낙엽 위에 ***


어제 낙엽이 지더니
오늘은 종일 비가 온다.

가을비는 낙엽 위에 내리고
그 위에 다시 낙엽이 쌓인다.

이 길로 누가 걸어갔을까?
오늘엔 내가 가고
내일은 또 누가 걸어가리라.

가을비는 낙엽 위에 내리고
그 위에 다시 낙엽이 진다.


-詩 : 황금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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