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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성공하려면--김양수 강의록

일죽 산사람.일죽 김 양래.요셉.아가페. 2008. 10. 1. 21:42

2. 인생의 우등생이 되려면

앞서서 독서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려면 독서가 어떤 좋은 점이 있느냐를 알 때 가능하다고 본다. 다시 말하면 운동선수는 승리를 위해서 힘든 줄 알고도 꾸준히 연습을 한다. 그러나 그것이 힘들다고 느끼기 보다는 즐거움으로 승화해낸다.
인생의 승리를 위해서 독서가 재미없다손치더라도 읽다가 보면 어느새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야구가 재미없다고 보지도 않던 할아버지가 야구규칙을 알고부터 야구광이 되었듯이 말이다. 그렇다면 독서가 과연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자 한다.
인간의 정신영역을 재는 방법에는 지능지수(IQ)와 정서지수(EQ)가 있다. 지능은 아느냐, 모르냐를 재는 것이고 정서는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느냐를 재는 것이다.
IQ가 높으면 합리적 사고(이치 논리가 합당한)에 강하여 기억력, 수계산 능력, 언어능력(특히 외국어 능력), 이해력, 추리력 등이 높아서 학교공부를 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EQ가 높은 사람은 창의적 사고에 강하여 상상하기, 느끼기, 행동하기, 창조하기 능력이 높아서 감수성, 동정심, 인내심, 정열, 협동성, 자기충동 억제력, 지도력, 문제해결력 등이 높다. 그래서 정렬적이며 의리있고 친구간에 인기도 있고 인간관계에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교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도 사회에 나가서 실패자가 되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열등생이지만 사회에 나가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똑똑한 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기억하고 계산하는 능력은 이제 컴퓨터가 다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능력보다는 인내심, 동정심, 협동심, 지구력, 자기충동 억제력, 도덕심, 지도력 등이 더 필요한 것이다.
EQ가 높은 사람은 화를 잘 내지않는다. EQ는 자기 감정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인관계가 원만한 것이다. 또 범죄관계에 가담하지도 않고 타인의 감정과 처지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지 않는다. 그것이 사회에서 성공하는 이유이다.
IQ는 선천적이나 EQ는 후천적이라는 게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지금도 얼마든지 우리는 EQ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IQ는 태어날 때 80%가 결정되고 20%는 유아시절에 이미 결정되어지기 때문에 유전적인 요소가 강하다. 그러나 EQ는 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발달시킬 수 있다.
IQ와 EQ가 다 높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대개는 그렇지 못하다. 그러면 후천적인 EQ는 어떻게 길러지는 것일까?
그것은 남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다. 그래야만 다른 사람의 감정과 느낌과 처지 등을 알아보야한다. 그 방법중에 가장 손쉬운 방법이 독서이다. 책 속에서 만난 주인공들의 삶은 어린이의 간접경험의 보고이다. 이제 책을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생겼다면 당신은 정말로 똑똑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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