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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음악편지

일죽 산사람.일죽 김 양래.요셉.아가페. 2007. 12. 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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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헌시)

 

   하루를 살더라도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산 것처럼 산다.

 

오늘 한 끼를 먹더라도

부자처럼 먹는다.

 

오늘 어떤 님을 만나더라도

옛 연인처럼  만난다.

 

오늘 하늘을 쳐다보더라도

하느님처럼 우러러본다.

 

오늘 하루를 사랑하더라도

한송이 풀꽃처럼  사랑한다.

 

*** 부제---강영란샘에게 보내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