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요수회 대원 아호 짓기
현재 동아투위 요요회 회원이 어느덧 20명을 육박합니다...
제가 지난 1년동안 같이 심호흡을 하며 한국의 산을 보고
경건한 기도를 한 후 느낀 대원들의 아호, 예명을 여기에 추천합니다...
------------------------------------------------------------
그동안 열심히 한자공부를 했지만, 제가 이정도 밖에 모르니
귀엽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회장 김태진 : 태산= 하늘아래 가장 높은 산
이사 임학권 : 학산= 학처럼 고귀한 산
이사 이명순 : 명산= 청아하고 맑은 산
이사 조강래 : 강산= 벼리같은 칼봉 산
이사 윤석봉 : 석산= 바위처럼 단단한 산
대장 김양래 : 요산= 언제나 즐거운 산/ 양산:양처럼 순한 산
대원 김동현 ; 현산= 너무나 착하고 어진 산
문영희 : 영산= 하늘같이 신령한 산
박종만 : 만산= 거북이같이 꾸준한 산
신정자 ; 자산= 인정많고 부드러운 산
신해명 : 해산= 바다같이 넓은 산
윤활식 : 활산= 화산처럼 불타는 산
윤성옥 : 옥산= 옥구슬같이 구르는 산
이기중 : 중산= 중후하고 기운찬 산
이영록 : 녹산= 항상 소나무처럼 푸른 산
임응숙 : 임산= 숲속에 피톤치드가 풍부한 산
조성숙 ; 성산= 하나님처럼 성스런 산
조양진 : 진산= 진실하고 바른 산
정동익 : 익산= 날개처럼 나는 산
홍명진 ; 홍산= 붉은 가을 단풍산
황의방 ; 방산= 꽃처럼 아름다운 산
-----------------------------------------------------------------------
크게 성명학적인 의미는 없으나, 반갑게 서로 불러주면 알기쉽고 좋은 이름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 석자를 남긴다>는 속담처럼
깊어가는 만추에 다시금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절입니다....
일찌기 김동현 위원이 우리 투위원의 자녀 이름을 많이 지어주었으니,
각자의 성명에 대한 풀이를
답장으로 올려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11/30 밤 오랜동안 심사숙고한 일죽 올림
*** 위 산악회 아호에 이의가 있으신 대원은 이 메일로 보내주세용....
*** 이기중대원과 임응숙님의 요청에 의해 일부 수정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