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독후감

2006. 5. 17. 00:48카테고리 없음


내가 최근에 읽은 일본인 가나모리 우라꼬 씨가 지은
200 페이지 작은 책의 제목이다.------------------
2000년 초판, 주변인의 길 출판.

책 이름이 너무나 희안해서 손에 넣게 된 것인데...
이런 책도 있나 하고 첨에는 망설이기도 했던 책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 갈수록 우리가 일상에서 늘 겪는 삶의
솔직한 이야기를 그림 그리듯이 써내려간 간결한 문체가
먼저 맘에 들었고 내용이 가벼워서 3일만에 독파했다.

첫장은--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는 비결--에서 60이 넘은 할머니인 저자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내고 병원에 3개월간 입원하고 깁스를 한채 이 책을 쓰게 되었다는 솔직한 고백이다.

행복과 편안해지는 마음은---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것--인내,참음,극기 등 성공자의 덕목을 부정하는 데서 출발한다는 이단의 역설에서부터 <하고싶은 말은 하자>고 다음 장에서 더 확실하게 강조한다.

2장은 마음이 괴로운 것은 상처받을 까 봐 두렵기 때문이라며 <적당주의>를 주장한다. 등산하는 사람이 정상에 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평소의 스트레스를 더 가중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길도 마찬가지다.
무슨 일이든 사업이든 사랑이든 하고싶은 대로 하라.

3장 당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는 것에서는 과거의 모든 것을 용서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당신의 마음을 먼저 비우고 문을 활짝 열어 원망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라.

4장 위축되어 있는 마음이 풀어지는 마법에서는 60개 조의 세포를 괴롭히는 <불안과 초조와 우울>을 떨쳐버리고 사물을 보는 시각을 조금만 멀리 깊게 옆으로 바꿔보면 어려운 문제가 눈 녹듯이 해결되며 반드시 성공할 수 있게 된다.

결론부에 가서는 모든 생각과 사고를  경직되거나,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말고 자기 식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심호흡법과 요가와 명상>을 생활화하자는 것이다.

괜찮아, 잘 될거라는 긍정과 확신이 우주의 에너지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수행이 <자기 자신을 믿는 종교> 라고 주장하며 기공의 놀라운 효과와  몇가지 자율훈련법을 매일 매순간 연습하라고 권고한다.
긍정적인 사고의 실천을 주창하는 이상한 심리전문가로서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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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5가지 주문
1.나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산다.
2.나는 나 자신이 필요한 물건에 즐겁게 돈을 쓴다.
3.굴러 들어 온 복은 언제나 감사히 받아들인다.
4.아무리 어려워도 괜찮아 잘 될거야 하고 안심한다.
5.나는 매력 덩어리다. 나는 나만의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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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4에 올린 글이다.

                      2006.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