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

2010. 6. 28. 02:41카테고리 없음

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세상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만 10대에 사귄 벗들과의 우정은
그빛깔과 무게가 다른 것 같다.

서로 연락이 끊겼다가 수십 년 후에 만났어도
서슴없이 "얘,야"라고 말할 수 있는 옛 친구들을
떠올려보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교만과 이기심 때문에 좋은 벗을 잃어버리는
쓰라림을 체험하기도 하는 우리이기에 늘 정성스럽고
진지한 자세로 깨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나와는 다른 친구의 생각이나 성격을 불평하기보다는
배워야 할 좋은 점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기쁨과 슬픔을
늘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지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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