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끄럼---산시

2009. 11. 16. 01:38카테고리 없음

산시--3

나는 부끄럼



내가 누구냐?

당신은 누구냐?

내가 당신 아니가?





나는 내가 싫어?

당신은 당신이 싫어?

나는 부끄럼...



아직도 나와 당신이

갔던 중국 산이

거기에 우뚝 서 있지요.



내가 잘 낫다고

야호---하며---

불러도 대답 없는

나는 부끄럼....



==========================


2008.4.15

일죽

       
김양래

4월 15일.....생일날.
2008-04-16
23:24:38
김양래

시처럼 맨날 술이나 먹고 하늘을 지붕 삼아
전국을 우주를 떠도니 부끄럽습니다요....일죽
2008-04-28
16:28:48
우이령보존회

일죽 선생님, 산시--- 참 인상적입니다.
하늘을 지붕 삼아 우주를 떠도는 분은 어디에도
 억매임없는 자유로운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