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왜 시를 쓰는가?---1
2009. 8. 4. 23:47ㆍ카테고리 없음
시는 왜 쓰는가?
시를 읽는 다는 건 아주 한가한 사람의 이야기다.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손에 책 한권 들기 힘든다.
그게 우리나라 보통사람이다.
그래서 더욱 책은 안 팔리고 수시로 출판사는 망한다.
하루에도 몇개의 출판사가 생기고 없어진다고 한다.
1년이면 수백 개의 시인 책 관련 회사들이 등록했다가 사라진다.
21세기의 서글픈 쌔드 무비--- 비극 중의 비극이다.
지하철에서 서서 책을 보는 광경이 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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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그것도 문제지만 일단 책과
멀어지고 나면 그 다음은 사는 데 먹는데 쇼핑하는데 걸치는데
붙이는데 시간을 다 뺏긴다.
책이 우리를 찾아오는 게 아니고 책을 찾아 나서지 않으면
이 숙제는 영원히 풀리지 않는다.
책에 대한 증오와 경멸이 있는 한 책은 죽는다.
이것이 책의 역사요, 숙명이다.
------------------------------------------------2편에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