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편지---가을

2008. 10. 27. 04:19카테고리 없음

오늘 하루를 살아도 나는 정말

뿌듯한 가슴이 볼록해지는 순간에

누구를 먼저 떠 올릴까요????

 

장샘의 행복이 나으이 보람이 되기를

이 순간도 기도하며, 범사에 좋은 일만

생겨서 우리 사이에 평화와 안식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기도합니다....장 샘을 위해서.

 

앞서 보낸 편지에 낙엽 뒹구는 저 빈 벤치를

같이 앉고 싶은 건 저 만의 욕심이 아니지요.!!!

 커피 한잔 놓고 올 가을에는 짙은 립스틱 바르고

가을의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세상은 어떤 미물도 다 의미와 뜻이 있는 것이고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는 성경의 첫 귀절입니다.

이것이 로고스나 파토스냐 해석이 분분하지만

우리는 아담과 이브처럼 서로 간에 허물이 없다는 것과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른 점이요.

 

가사로 바쁜 중에도 사회 봉사하는 일에 전념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저는 점점 더

장샘을 사랑하게 되엇답니다....

 

나와의 관계에서 앞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고

장 샘이 일취월장하여 영적인 성숙과 아울러 강건한

육신을 유지한다면 저로서는 더 바랄 게 없어요...

 

이렇게 긴 장문의 편지를 보낼 수 있고

또 서로 이해하며 사랑하며 서로 위로하며

삶의 커다란 위안이 된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