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매실의 효능
2008. 7. 15. 22:23ㆍ카테고리 없음
매실의 효능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로 머리가 아프고
입맛이 떨어지거나 몸에서 열이 나시나요?
이럴 때 우리 몸은 수분과 찬 기운을 원해 찬 음료와
빙과류를 찾게 되는데,
이는 몸을 더 차게 만들고 증상을 심화시킬 뿐입니다.
이 때, 매실을 먹으면 더위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더위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성재/고려의대 통합의학교실 주임교수]
: 매실에는 카테킨산이라는 게 있어요.
이 카테킨산은 살균작용이 있는데요.
그래서 여름에 흔히 생기는 비브리오나 콜레라, 대장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거든요.
또 매실즙의 신맛이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소화기관의 기능을 정상화하기 때문에
매실을 꾸준히 복용하면 소화 불량과 위장 장애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매실은 술로 담가 먹든 즙으로 먹든 효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러나 매실 껍질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매실 그대로 껍질을 까서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매실은 6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는데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 사이의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직경이 약 4cm 정도 되고 깨물어 봤을 때 신맛과 단맛이 나며
씨가 작고 과육이 많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