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빨랫줄
2008. 5. 19. 23:15ㆍ카테고리 없음
(펀글---서울 주보 5/18자)
지구를 살리는 빨랫줄
지난 1997년 미국 버몬트 주 미들베리 대학에서 학생들의
핵개발 반대 시위가 있었는데 학생들이 항의의 표시로
옷을 빨랫줄에 걸었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도 옷을 말리는 건조기
사용이 늘고 있는데 1939년 처음 만들어진 건조기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가정의 4/3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빨랫줄을 사용하는 가정은 15% 밖에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아파트나 단독 주택의 재산가치를 그만큼 떨어뜨린다고 아예 빨랫줄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빨랫줄 사용을 허용하는 법을
시행하게 하였는데 그 이유는 빨랫줄로 인한 전력 사용량 감소가 연평균
840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1시간 반 가량 받는 에너지는 전
인류가 1년
365일 쓰는 에너지와 맞먹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모든
창조물과 함께 평화를 누리며 사는 지속 가능한 세상은 우리 집 빨랫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생태사도직 하늘, 땅, 물,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