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겨울 이야기---2

2008. 1. 23. 19:40카테고리 없음

 

보라미님요...

이제사 아침 먹고 나서 정신차리고

컴에 들어가 한자 올립니다요...

 

지금 밖에는 하얀 눈이 뒷산에 보이고요.

방안에는 내 블로그의 음악 --왠 아이 드림--이 흐르고

마루의 텔레비는 저 혼자서 떠들고 있지요...

사실은 어제 오후에 갑자기 전화 와서 놀랐고요...

혹시 무슨 일이 있나 하고요,^*^

 

오랜만에 만나서 긴 인생 이야기도 하고 많이 들을려고

했는데 너무 시간이 짧은 것 같았어요..ㅊㅊㅊ.

그래요....우리끼리 조용히 만나도 되니까요...

우리의 일상사를 이야기했지만, 추운 날  지하철에서

오래 기다리고 저녁식사 같이 하고 아주 좋았어요.

 

늘 하시는 일이  많아서  옆에서 가만히 보기에...

가정주부로서 그렇게 열심히 뭔가를 찾아 동분서주

하는 모습이요. 구직에다가 공부,자원봉사 등등...

이번에 일산 백병원에서 간단한 조직검사하였다고

했는데 조금은 수척한 것 같이 보였어요...

얼굴이 피곤해 보이기도 하고요....^..^

 

이전 주에 실밥 빼러 가시고 속히 쾌유하기를 빕니다요.

뭐라고 옆에서 위로해줄 말도 없고요. 어떤 병이든지

본인 의지에 크게 좌우된다고 하니 잘 극복하리라 믿어요.

저는 솔직히 숨김없이 막 말하는 바보 낙천가입니다....

이 점 아시리라 믿으며 안녕!!1

 

나으시면 바로 연락해주세요....

또 눈오는 날, 눈이 다 오기 전에 만나요...

 

                              기분 짱인 남자    요셉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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