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시인--일 을지투구스

2007. 8. 28. 16:02카테고리 없음

 

 

  시가 있는 아침

 

    '' 나는''

 

산을  보면 나는 산

안개와 연무를 보면 나는 구름

이슬비가 내린 뒤 풀

종달새가 노래하기 시작하자마자

나는 아침

나는 인간이 아니다.

 

 

별이 반짝일 때 어둠

여인들의 옷이 가벼워지자마자 봄

세상 사람들마다 한 가지 소원이 향기를

발한다.

진정 평화로운 마음으로 나는 물고기.

 

(펀글)

그녀는 지금 속초에 살고 있다고 한다...고형렬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