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펀글

2007. 8. 13. 23:43카테고리 없음

 

아이들이 배운다.....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가 자녀를 망칠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책이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무의식적으로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위를 삼가야 한다.

미국 가족관계연구소가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에게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말 한 마디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말로 보상하려면 몇 마디를

 해야만 하는가”라고 물었다.

교사는 대부분 네 마디를 해야만 부정적인 한 마디를 지워낼 수 있다고 답했다.

 부모도 긍정적인 말 한 마디가 열 마디 부정적인 말보다 효과적이라고 대답했다.

어린이를 야단칠 때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너 바보야, 다른 친구들 좀 봐라, 그게 글씨냐, 내 말에 반항하는 거야,

 도대체 무슨 짓이야, 나가서 들어오지 마, 누가 거짓말하랬어,

 내 말이 맞잖아,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네 아빠랑 똑 같다,

넌 왜 늘 그 모양이니, 너 또 그럴래, 버릇없이 굴지 마,

 몇 마디 했다고 삐진 것 좀 봐,

 이 따위로 해서 나중에 뭐가 될래,

좀 닮아라 닮아, 이런 것도 못하면서 나중에 뭘 할 수 있겠어,

넌 예의도 모르냐,

 이렇게 하면 평생 낙오자가 될 뿐이야,

저 놈의 황소고집, 네 손에 가면 남아나는 게 없구나.


아이와 대화할 때 하지 말아야 할 말도 많다.

엄마가 이렇게 부탁할게, 숙제 다 하기 전에는 놀 생각 하지도 마,

 넌 우리 집 기둥이야, 너만 믿는다, 네가 감히 날 가르치려 들어,

 안 된다면 안 되는 줄 알아, 절대 선생님한테 밉게 보이면 안 돼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귀찮게 좀 하지 마, 지금 바쁜 거 안 보이니,

갈 거야 말 거야, 네가 별 수 있어, 넌 절대 나처럼 되면 안 돼,

어디 여자아이가 남자 애들처럼 말이야, 이런 더러운 것은 내다 버려,

넌 가만히 있어 나중에 크거든 도와줘, 이게 다 널 위해서야,

우리 훨씬 좋은 걸로 사자, 나쁜 애들과 어울리지 마,

널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엄마를 위해서라도 꼭 시험 잘 봐야 해.

자녀의 문제점과 맞닥뜨렸을 때 하지 말아야 할 말은 이렇다.

내 말대로 해, 네가 나한테 물어 보면 난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지,

어른들 말하는데 애들은 끼어들지 마, 엉뚱한 소리 좀 그만해,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네 멋대로 살아봐,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 머리에 대체 뭐가 들었니,

조심해 넘어져도 난 책임 못 져, 의논할 필요 없으니 얘기도 꺼내지 마,

왜 그렇게 호기심이 많지, 그렇게 못 만든게 넌 그래도 좋아,

 무슨 돈이 있어 기부한다는 거니, 함께 어울리지 않고 왜 그렇게 튀게 굴어,

 네 성적 나쁜 걸 어떻게 남 탓을 하니,

돼지우리 같은 방 좀 정리하고 다시 물어봐,

언제 한번…, 듣기 좋게 말해, 조용히 해 무슨 애가 질문이 그렇게 많아.

곤란한 문제에 직면한 아이에게 다음과 같은 말은 금물이다.

널 칭찬해주길 바랐니, 맞았으면 너도 때려야지,

꺼져 내 눈 앞에서 사라지란 말이야, 괜찮아 아무도 못 봤어,

 밖에는 나쁜 사람이 너무 많아, 선생님이 편애하는구나,

겁쟁이야, 이 못난아, 위험해서 안 돼, 엄마가 대신 사과할게,

안 되면 그만둬 버려, 먹을 것 입을 것 다 해주는데 뭐가 불만이야,

 점수가 왜 이 모양이야, 한 과목만 잘 하면 무슨 소용이야,

 절대 실패하면 안 돼, 손님만 오면 까부는구나,

 어린 애가 뭘 안다고 그래,

 네가 할 일은 열심히 공부하는 거야 다른 건 신경 쓰지 마라,

이젠 용서하지 않을 거다 다음에도 그러면 혼난다,

또 틀렸니, 자책하지 마 나도 못하는 걸.

일상생활에서 해서는 안 될 말들이다.

100점 맞으면 선물 사줄게, 5등 안에 들어야 해, 그 애와 무슨 관계니,

 미리 알았더라면 너를 낳지 않았을텐데…,

 아빠가 오면 혼날 줄 알아,

가짜라서 누가 봐주기나 하겠니, 이렇게 마음 졸이는걸 왜 몰라주니,

집에 친구들 데리고 오지 마, ‘조장’ 된 것이 뭐 그리 대수라고,

 학급 임원 같은 건 공부에 지장을 줘, 어린애가 무슨 비밀이야,

이 일에 대해 다신 말도 꺼내지 마, 돼먹지 못한 놈,

 

당장 TV 끄지 못해, 고자질 좀 하지마, 왜 이렇게 귀찮게 굴어,

 넌 눈도 작잖아, 아무한테나 함부로 빌려주지마,

그 연예인 흉내 좀 내 봐.

어린이는 시각보다 청각 자극에 민감하다. 청각 자극 중에서도

자신과 관련된 소리에는 특히 더 민감하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싶을 때는 아이와 떨어진

공간에서 작은 소리로 말하는 것이 좋다.

부모 능력의 1%만 자녀에게 투자하면 아이는

그 열 배인 10%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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